나의 이야기

어려워져 가는 현 시국을 보며,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냥이하루아빠 2020. 12.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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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COVID-19 감염 확산이 2~3월 대구•경북지역에 발생하여 해당지역의 의료 붕괴로 한동안 지역 주민들의 마음 고생과 급성 폐렴인데도 제 때 시급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난 고교생의 안타까웠던 사례가 떠 오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COVID-19 3단계 유행에서 모든 국민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유의를 해야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나 혼자 또는 우리 집단 만은 지장없겠지 하는 안일함이 현재의 의료붕괴를 우려할 정도의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격상으로 확진자 감소의 성공사례를 몇차례 거두었던 결과에 심취한 나머지 K-방역의 성공이라고 대내외적으로 너무 지나치게 자만감을 표명해 왔습니다.

호사다마이랄까요. 이전 사례들은 초봄과 여름, 초가을에 있었던 계절적인 요인이 함께 있었고, 국민들의 단합된 협조가 지나칠 정도로 많았었다는 것을 간과했습니다.

1년여 가까이 지속된 COVID-19 정국에 지친 점도 있고 방역당국과 정부의 우려를 양치기 소년의 사례로 생각할 수도 있게 된다는 점이죠.

이제는 정말 3밀의 조건이 충족되는 3~4개월 동안의 시기입니다.

감염전문가들이 우려하며 권고했던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방역대책을 미리미리 세우지 못한 점은 이번 COVID-19 감염사태에 있어 현 정부의 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OVID-19 백신도 수급 확보에 있어 왜곡된 수치를 제시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질병감염과 함께 현 정부의 60% 국민의견을 무시한 정책강행으로 인한 민심이반도 걱정입니다.

대통령의 솔직한 사과표명과 정책의 해결책도 제시가 필요합니다.

국민들을 어떠한 규정된 틀에 가두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현 정부측에 선 인물들이 아닌 사회지도층을 다방면으로 만나고 그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일반 국민들의 의견 청취와 반영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참여정부 말기와 똑 같은 상황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의원과 열렬한 지지자들만이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님을 시급하게 깨달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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